음성에서 20대 여성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음성경찰서는 스토킹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2개월에 걸쳐 

B씨가 근무하는 가게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자신과 교제해 달라"는 메시지를 

100차례 넘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법원으로부터 서면 경고와 

접근금지 처분을 받았지만, 

지난달 8일 B씨의 직장 인근에서 

"경찰서에 차를 들이받을 것"이라며 

112에 협박 전화를 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스토킹 잠정조치 처분 기간 동안

9차례나 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수사가 완료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