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청남대 푸드트럭과 잔디광장 주차를

당장 중단한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3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남대는 올해 봄부터

푸드트럭 10여 대의 입점을 허용했다"며

"여기저기서 술판을 벌이는 행락객들의 모습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충북도는 금강유역 환경청장이 불허한

푸드트럭 운영 경위를 

명명백백히 밝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충북도는 잔디광장 명목으로

개발행위허가를 받아 조성한 주차장을

원상 복구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청남대 측은 관련 지적이 제기된 이후

푸드트럭 운영을 중단한 상태라며

잔디광장 주차와 관련해서도

주차장이 아닌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주차공간에 불과하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