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제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마무리…15만여 명 관람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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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10.22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올해로 17회를 맞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사흘 동안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는데요.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진 이번 축제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오늘(22일) 그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이번 축제는 15만여 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올해 축제는 '조정에서 초정으로'를 주제로,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와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풀어냈습니다.
또 조명 연출 등으로 초정행궁 일대 공간에 대한 재해석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특히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여기에 '가을날의 소풍'을 연상하게 하는 휴게 공간 조성으로 분위기를 한 것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축제의 대표적 볼거리인 '세종대왕 어가행차'에는 만여 명의 구름 인파가 몰려 어가행렬과 함께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초정공방, 조선유람단, 외줄타기, 이야기마당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뛰어난 연출과 알찬 내용이 담긴 조선유람단은 축제 기간 내내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에는 그 규모가 크게 확대됐습니다.
주막 저잣거리와 먹거리장터는 한우부터 탕후루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했습니다.
그야말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축제였다고 청주시는 자부했습니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축제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청주의 대표 브랜드로 우뚝 솟았다"며 "내년에는 곧 완공될 치유센터와 주변 인프라를 연계해 K-컬처를 이끄는 전국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청주시는 내년에도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해,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 개최를 약속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BBS뉴스 이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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