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대청호반을 하늘에서 조망" 충북도, 모노레일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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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10.15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민간에 개방된 지 20주년을 맞은 청남대와 그 일대가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앞서 청남대 앞 무인도 개발을 밝혔던 충청북도.
이번에는 대청호반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모노레일 설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앵커]
올해 개방 20주년을 맞은 청남대.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대표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기점으로 부상하면서 청남대에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앞서 "청남대 앞 큰 섬과 작은 섬은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다"며 "업사이클링을 통해 활용 가치를 높이겠다"라며 무인도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후속으로 청남대와 대청호반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노레일이 설치됩니다.
충북도는 내년 말까지 모두 39억 5천만원을 들여 청남대 주차장과 제1전망대를 오가는 350m 길이의 모노레일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 모노레일은 40인승 규모로 자연훼손을 줄이고 저소음·저진동으로 주변에 영향도 최소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사업비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며 환경부에 규제 개선을 건의한 상태입니다.
충북도는 내년 상반기 규칙이 개정되면 설치 및 인허가를 끝내고 8월쯤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충북도는 연간 30만명 이상의 이용객을 기대했습니다.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청남대는 숲과 호반 산책로, 하늘 정원, 대통령 역사문화관, 대통령기념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지난달까지 올해 관람객 천 393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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