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전국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축제죠. '2023 청원생명축제'가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올해에는 62만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으면서 역대 최다 관람객 수라는 기록마저 세웠습니다.

자세한 소식, 연현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자세한 소식, 우지윤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6일 개막한 '2023 청원생명축제'가 오늘(1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이 기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수만 62만여 명.

이번 축제는 개막일에만 4만여 명이 방문한 데 이어 이틀 만에 10만명 돌파, 나흘 만에 30만명, 8일 만에 50만명을 넘겨 그야말로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올해의 경우 11일 동안 열린 지난해 축제보다 기간은 하루 짧지만, 관람객 수는 2만여 명 더 늘어, '역대 최다 관람객 수'라는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동시에 목표 판매액 45억원 달성이라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이번 축제장에서는 100개 농가의 농축산물 판매장과 35개의 체험부스, 사회적 경제기업 판매·홍보관, 청년 창업인 생산 상품 판매 부스 등이 관람객들을 맞았습니다.

또 청원생명축제의 핵심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청원생명쌀을 비롯한 100여 품목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판매됐습니다.

한우와 육우 등을 구매해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은 축제 기간 내내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역시 이번 흥행에 한몫했다는 평가입니다.

복합 테마 축제를 위해 청주시가 체험 행사를 2배 가까이 늘린 결과입니다.

특히 이번에 첫선을 보인 '낙화놀이 시연행사'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게다가 낮에는 코스모스 산책로와 꽃밭이, 밤에는 형형색색의 야간 조명이 축제장의 분위기를 사로잡았습니다.

이 밖에도 '황금소로리볍씨를 찾아라', '임산부의 날 이벤트', '농산물깜짝 경매 이벤트'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

재미와 건강, 볼거리와 즐길 거리 모두를 갖춘 청원생명축제는 내년 명품 농축산물 축제로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