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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오송 참사' 국감 공방…김영환 '검찰 조사' 반복 답변에 고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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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10.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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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송 참사'와 관련해 오늘(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됐습니다.

 

증인 자격으로 출석한 김영환 충북지사에게는 책임을 묻기 위한 말 그대로 집중포화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김 지사는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 답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수차례 늘어놓아 의원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행안위 국감의 주요 쟁점은 '오송 참사에 대한 지자체의 부실 대응 여부'였습니다.

 

국감장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대부분의 질의는 김 지사에게 향했습니다.

 

예상대로 당시 지자체에 전달된 예보와 경보에도 안전망 구축에 나서지 못한 이유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인서트1>

민주당 이해식 의원

 

<인서트2>

민주당 강병원 의원

 

<인서트3>

민주당 천준호 의원

 

하지만 김 지사는 수차례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답하기 어렵다'고 답하며 의원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집중포화 속 여당 의원들이 질의 시간을 두고 '편파 감사'라고 지적하자, 김교흥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인서트4>

행안위 국정감사장 현장음

 

충북지역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과 민주당 임호선 의원은 서로 다른 초점의 질의를 이어갔습니다.

 

정우택 의원은 이번 오송 참사의 근본적 원인을 미호천 제방 붕괴로 지목했습니다.

 

참사의 책임 기관은 충북도와 청주시가 아닌 행복청이라는 게 핵심입니다.

 

김 지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는 질의였지만, 정 의원 역시 다른 의원들과 마찬가지로 김 지사의 답변 태도에 결국 쓴소리를 던졌습니다.

 

<인서트5>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

 

임호선 의원은 호우 대비상황에 대한 긴급회의와 관련해 '조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7월 14일과 15일 회의결과 보고에서 지사의 지시 내용이 같았다는 점과 5분 만에 끝난 긴급점검회의가 '진정한 회의가 맞느냐'는 물음입니다.

 

<인서트6>

민주당 임호선 의원

 

다만 관련 자료에 대한 사실관계 입증이 어려움에 따라 진위 파악은 향후 매듭지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이날 이상래 전 행복청장은 출석 요구서 송달 과정 문제로, 감리단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국감장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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