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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재표 충청리뷰 국장 "변재일‧도종환, 민주당내 개혁공천 대상 분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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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10.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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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연 : 이재표 충청리뷰 편집국장     

■ 진  행 : 연현철 기자

■ 구  성 : 김진수 기자

■ 2023년 10월 11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주간 핫이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연현철 : 주간 핫이슈 코너입니다. 오늘도 충청리뷰 이재표 편집 국장 전화 연결했습니다. 국장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이재표 : 네, 안녕하세요. 

 

▷연현철 : 오늘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 얘기 해보겠습니다. 다선 의원들은 큰 인물을 만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인데, 충북지역에서 국회 의장, 부의장을 배출한 사례가 흔치 않습니다.

 

▶이재표 : 네, 맞습니다. 다선들이 잘 하는 얘기가 한 번만 더 당선 시켜주면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 이런 말들인데, 사실 이런 큰 인물들은 끝내 후사가 안녕하지 못했거든요. 말씀하셨지만 실제로 충북인 정치인 가운데 국회의장이 된 사람은 지금까지 한명도 없습니다. 그나마 부의장이 된 인물은 고 이춘구 의원, 14대 후반기였고요. 고 김종호 의원은 16대 전반기, 고 이용희 의원은 17대 후반기, 홍재영 전 의원 18대 후반기, 또 정우택 의원은 현재 21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니고 있는데요.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당시에 청주상당의 홍재영 후보가 이번에 당선하면 충북최초 국회의장이 되겠다고 장담 했는데 그때 투표에서 43.42%에 그쳐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고요. 53.89%를 얻은 정우택 후보는 도지사에 이어서 청주상당에 입성을 했습니다. 정우택의원은 현재 국민의힘의 5선 6인방 중에 하난데요. 청주상당에서 6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여당에서 청주상당이 승리한다면 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될 수 있는 인물인데 예전에 행정의원처럼 스스로 국회의장도전을 공식화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당내공천에서 승자가 되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기때문에 그렇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그렇다보니 민주당의 경우 공천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내 국회의원 상황 어떻습니까?

 

▶이재표 : 지금 하태경의원이 부산에서 출마하지 않고 서울로 가겠다고 선언을 했잖아요. 양당에서 전부다 다선의원들의 현지출마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민주당의 경우에도 현역에 있는 50%를 물갈이 하자는 당원 모임이만들어져서 활동을 하고 있긴 합니다. 그러다 보니 현재 다선의원이 다수 포진되어있는 도내 민주당 경우에도 다선 현역들의 비슷한 고민에 빠져있는 상황이거든요. 민주당 국회의원이 4명입니다. 이중에 증평, 진천, 음성 임호선의원과 청주서원의 이장섭의원은 초선의원이고요. 청주흥덕의 도종환의원은 3선, 변재일의원은 청원에서 5선을 하고 있는데요. 다선의원 두사람도 모두 개혁공천에 대상이 될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현철 : 네. 결국 구속적부심에서 구속 영장이 기각은 됐지만 체포동의안 국회 가결을 놓고 찬성표를 던지는 의원을 색출하고 내년 총선 공천에서도 책임을 물어야한다는 당내 여론이있는데 도종환 의원이 궁지에 있는 상황입니까?

 

▶이재표 : 네, 맞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사실 충북의 다수 국회의원들은 다 이낙연의원을 지지했었거든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도종환의원의 경우에서는 사실 경선 과정에서는 이낙연 의원을 지지했지만 대선 과정에서 열심히 했던 모습을 보여줬고 그런 평가를 받고 있거든요. 중앙당의 한 소식통도 도종환의원이 대선 본선에서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는 것은 다 알고 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투표가 국회에서 있었잖아요. 이걸 민주당에서 반대당으로 결정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놓고 논쟁이 됐었는데요. 도종환의원은 마지막까지도 반대당 채택에 반대했다는 겁니다. 이게 굉장히 문제가되면서 국회 체포동의안이 가결되고 난 다음에 그러면 도대체 찬성표 동의를 던진 것이 누구인가, 물론 아무도 알 수 없는 건데 이장섭 의원도 지목이 됐고 도종환의원도 지목이 됐었고, 다 추측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의원이 나는 반대표 던졌다고 하는 상황인데 도종환의원은 아직까지 말을 하고 있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끝까지 채택을 반대당론 채택을 반대한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 좋게 보면 당대표를 맡기 위한것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렇지만 이부분에 대해서 많은 당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거고요. 그런데 도종환의원의 경우에는 청주흥덕에 아직까지 경쟁자가 나서지 않는 상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한다고 하더라도 나갈 사람이 없고, 나갈 사람이 있다고 해도 가능성을 봐야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여론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공천배제나 다른 현지 출마를 요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에 유일한 경쟁자가 있다면 누군지 보면 노영민 전의원이 원래 청주흥덕 3선이잖아요. 노영민 전의원의 귀환도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주로 상당출마 이야기가 나오지만, 노영민 전의원도 역시 청주흥덕에서 이미 3선을 했고 문재인정부 청와대 비서실장까지 지냈기 때문에 결정적으로 세대교체나 정치교체는 아니다 라는 평가가 나오는 거죠.

 

▷연현철 : 알겠습니다. 앞서 국장님 말씀 주셨지만 민주당의 최다선이 5선의 변재일 의원인건데 더 여러운 처지에 있다는건 무슨 이야기인지요.

 

▶이재표 : 상황이 도종환 의원과는 많이 다른데요. 변재일 의원의 경우 지난 대선 과정에서 도내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이재명 후보 편에 섰던 의원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선거 끝나고 대선은 패배했지만 대선이후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맡았고 민주당 당직인 당 중앙의원회 의장도 맡았고 최근에는 원내대표 선거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까지 당의 어른으로 맡을 수 있는 자리는 다 맡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까지라는 말이 나오거든요. 다선으로나 나이, 1948년생인데요. 이런걸 볼때 오히려 개혁공천의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거고요. 특히 지난번부터 건강이상설이 붉어지고 있는데 사실 여부를 떠나서 계속 번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후 한번 더 당선되면은 민주당 안에서 국회의장 급인건 분명하거든요. 그런데 중앙구조에서 나약한 것을 이미 확인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 얘기는 2020년 총선 나올 때 이미 5선 달성하면 의장단 조사를 하겠다고 하는데요. 의장단이라는 건 이제 의장과 부의장을 다 포함하는 거잖아요. 실제 의장에는 도전하지 못했고 2022년 5월에 민주당 부의장이 있거든요. 여기에 출마를 했었는데 당시 비공개 였지만 나중에 소문이 났는데요. 52표 얻는데 그쳤습니다. 당시 부의장 자리는 거의 두 배 이상 많은 114표를 얻은 4선, 김용주의원에게 돌아가면서 변재일 의원의 중앙당에서의 역할이 미약한건 아니냐는 말이 나왔고 지금 도전자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4명 정도 도전하고 굉장히 압박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재명후보를 지지했으나 당내도전을 받고 있다는 상황에서 도종환 의원과는 다른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내년 총선과 관련된 이야기 살펴봤습니다. 국장님 약속된 시간이 다 흘러서요. 오늘 말씀 여기서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재표 : 네. 감사합니다.

 

▷연현철 : 지금까지 충청리뷰 이재표 편집국장과 여러분 함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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