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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원로 34인 "김영환 각성해야... 주민소환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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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10.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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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종교계와 학계, 시민사회단체 원로 34명이 

오송 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도지사의 각성을 주문하면서

주민 소환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5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는 행정을 책임지는 자치단체장으로써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 청주 오송 참사와 관련해 

모든 잘못과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겸허한 마음으로 

유가족과 도민이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진심으로 사과하고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김 지사의 주민소환 추진에 대해서는

"법적 권리지만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찬반 주민의 갈등과 대립, 혈세 소요 등 

부작용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며 

"진정으로 희생자와 유족, 도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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