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들이  

국회 차원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오송 참사 유가족·생존자 협의회와 시민단체 등은 

오늘(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대한 국정감사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진상을 규명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진상을 밝히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자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 의무"라며 

"국회는 국가와 지자체의 

재난안전대책에 대한 감사와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개선점과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6일 국회에선 

행안위 차원의 오송 참사 현안 질의가 예정돼 있었지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파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