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북도 "청주공항 슬롯 확대로 5년내 이용객수 500명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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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9.18 댓글0건본문
[앵커]
하늘길이 넓어진 청주국제공항이 힘찬 날갯짓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청주공항의 여객기 슬롯이 확대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향후 5년 내 청주공항 이용객수는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우지윤 아나운서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충청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29일부터 청주공항의 시간당 슬롯이 주중 6~7회에서 7~8회로, 주말 7회에서 8회로 확대됩니다.
이에 청주공항 슬롯은 주당 168회 늘어나 연간 6만 5천 208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청주공항 활주로를 함께 쓰고있는 공군 측과 협의했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충북도는 이번 슬롯 확대로 항공사와 승객이 선호하는 시간에 항공편을 추가 투입하면 연간 157만명의 여객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당장 청주공항 이용객 수는 올 연말까지 3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수치는 개항 이래 최다입니다.
특히 충북도는 청주공항의 지리적 이점과 24시간 공항, 행정수도 관문 등 요소를 고려하면 5년 내 이용객 수가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충북도는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도 더욱 체계화하고 신속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먼저 하늘길이 넓어지고 있는 국제선 중심의 수요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5개국 8개 국제선이 운항 중인 청주공항은 다음 달 일본의 후쿠오카를 비롯해 11월에는 중국 다롄과 필리핀 클락 노선 운항이 예정돼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청도와 몽골 노선도 항공사 등과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공항 이용객 편의를 위해 면세품 인도장을 재가동하고 법무부에 출입국 심사인력 확대를 건의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활주로 연장사업은 국토부 용역에 반영하고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용역 착수와 함께 민·관·정 위원회 발족, 도민서명운동 등도 나설 계획입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의 경제발전과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위해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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