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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충북대·교통대 통합에 '쏠리는 눈'... 찬반투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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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9.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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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 추진을 위한 찬반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투표는 오늘(19일)과 내일(20일) 양 대학의 학생과 교수, 교직원 3주체가 참여하는데요.

 

대학 혁신의 고민에서 출발한 '글로컬대학 30'. 

 

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이채연 아나운서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2026년까지 비수도권의 지방대 30곳을 지정해 지원하는 정책 사업인 '글로컬대학 30'.

 

글로컬대학 30에 예비 선정된 충북대와 교통대가 통합 찬반을 가리기 위한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충북대.

 

충북대는 오늘(19일) 오전 9시부터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투표에는 학생 만5천여명, 교수 750여명, 직원 600여명이 참여합니다.

 

교수와 교직원의 투표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이날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학생들은 교내 13곳에 마련한 기표소에서 내일(20일) 오후 4시까지 현장 투표를 하게 됩니다.

 

투표에 앞서 충북대 세 주체 대표는 세 주체 가운데 두 주체가 반대할 경우 통합을 추진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학생측은 한 주체만 반대해도 통합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한 주체의 찬성률이 과반을 밑돌게 되면 논란이 예상됩니다.

 

다음은 교통대.

 

교통대의 경우는 한 주체라도 반대가 나온다면 통합을 추진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교통대는 오늘까지 축제 기간이어서 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투표가 진행됩니다.

 

투표 대상은 학생 8천 150여명, 교수 320여명, 직원 320여명이며 충주와 증평·의왕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양 대학의 투표 결과는 다음 달 6일 교육부에 제출할 '글로컬대학30' 본 계획에 담아 제출할 예정입니다.

 

앞서 양 대학의 통합 논의는 지난 5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을 공동으로 신청하면서 시작됐고 6월에는 예비 선정까지 되면서 탄력을 받았습니다.

 

이번 투표에서 통합 추진이 의결되면 양 대학은 다음 달 교육부에 글로컬대학30 본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우선 올해에 10곳을 선정하기로 했으며 선정된 학교는 학교당 5년간 천억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BBS뉴스 이채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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