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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청주시, 오는 12일 '야구장 시설 개선' 착수…경기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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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9.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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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화이글스의 청주 홈경기 애타게 기다렸지만, 올해에도 청주 경기는 잡히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청주야구장의 시설 낙후 문제가 그 원인인데, 청주시가 이달 중 대대적인 시설 개선에 팔을 걷어 올립니다.

 

자세한 소식, 이채연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다른 지역의 구장과 비교해 규모가 작고 낙후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진 '청주야구장'.

 

충청권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제2구장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7경기를 마지막으로, 2020년 이후부터 한화이글스의 청주 홈경기는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코로나19 문제가 발목을 잡았고, 이후에는 낙후된 시설 문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실제 KBO는 지난해 3월과 올해 3월 청주야구장 실사에 나서면서 배수시설 미흡과 1·3루 파울지역 협소, 안전 펜스 설치 문제 등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청주시가 오는 12일 약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설개선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지난달로 실시할 예정이던 이번 사업은 절차 등으로 다소 지연됐습니다.

 

이번 시설 개선 사업의 초점은 '선수 안전'과 '관중 편의'입니다.

 

청주시는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인조 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3루 파울라인 사이의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더그아웃 리모델링과 라커룸 확장 등으로 선수 휴식 공간을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파손 의자, 안전 그물망 교체도 예정돼 파울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 썼습니다.

 

청주시는 오는 12월 준공을 한 뒤 이른 시일에 한화이글스와 청주 홈경기 준비를 위한 소통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난 2월 한화로부터 청주야구장 시설 개선이 이뤄지면 6경기 수준의 배정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9년여 동안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벌였습니다.

 

BBS뉴스 이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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