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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임 등 '오송 참사' 문책인사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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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9.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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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송 참사가 발생한 지 51일만에 관련 공무원에 대한 문책이 시작됐습니다.

 

국가직인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행정안전부로 보직 없이 복귀하게 됐고 장창훈 소방행정과장과 정희영 흥덕경찰서장은 대기 발령 조처됐는데요.

 

지방직 공무원인 신병대 청주부시장도 조만간 인사 조처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1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공무원 인사조치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인사 조처는 우선 국가직부터 시작됐습니다.

 

민선 8기 충북도의 시작과 함께 해온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오늘(4일) 이임과 함께 행정안전부로 복귀했습니다.

 

오송 참사 책임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직을 받지 못하고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게 될 전망입니다.

 

이 부지사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검찰 수사 등 상황이 정리되면 다시 보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1년2개월 동안 충북도정에 기여할 수 있어 기뻤다"며 "어디에 있든 고향 충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방본부 장창훈 소방행정과장은 대기 발령 조처됐습니다.

 

장 과장은 오송 참사 당시 공석이었던 소방본부장 직무를 대리했습니다.

 

장 과장도 대기하다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정희영 청주흥덕경찰서장 역시 보직 없이 경찰청으로 이동했습니다.

 

흥덕서는 참사가 발생한 오송지역을 담당하는 경찰서로 정 서장은 지난 1월부터 서장직을 수행했습니다.

 

신임 서장에는 홍석기 충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이 취임했습니다.

 

홍 서장은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업무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지방직 공무원인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도 조만간 인사 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국무조정실은 오송 참사와 관련해 충북도와 청주시 등 5개 기관의 공무원 34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고, 63명은 징계 등 인사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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