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창업도시 충북 만든다" 도, 창업펀드 천억 조성 등 새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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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8.30 댓글0건본문
[앵커]
제2 판교를 목표로 한 충청북도가 창업생태계 조성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충북도는 스타트업 중심 경제성장을 위해 창업펀드 천억원 조성 등 4대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관련 소식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금과 네트워킹, 인프라 삼박자가 어우러진 '창업 중심 충북'.
충청북도가 창업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충북도는 국토 중심의 지리적 위치와 청주국제공항, 오송 바이오 소부장특화단지, 오창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단 등 교통과 산업의 이점을 활용해 대한민국 창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에 충북도는 4대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첫번째 전략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금 지원을 위해 '창업펀드 천억원 조성'을 내놨습니다.
스마트농업과 이차전지,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두번째 전략은 초기 창업기업 투자 활성화 지원입니다.
이를 위해 엔젤투자자 양성과 엔젤펀드 조성을 통해서 초기 창업기업이 더 많은 모험자금을 투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세번째 전략은 창업네트워킹 활성화 입니다.
창업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더 확보하고 KDB산업은행과 한국엔젤협회 등 다양한 외부 네트워킹 행사도 적극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네번째 전략은 창업 인프라 조성입니다.
충북도는 '충북 유니콘 육성사업' 등 맞춤형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에서 기업가치 1조원의 비상장기업이 육성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대기업보다 벤처 스타트업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내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며 "충북은 창업 기업에게 기회의 도시가 돼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자금 걱정 없이 창업하고 성장해 충북이 제2 판교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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