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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추가 배치 반발 충북도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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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8.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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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정부의 전투기 추가 배치를 반발하면서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요구했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F-35 전투기 20대를 추가 도입해 공군 17전투비행단에 배치하기로 하고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에 김영환 도지사는 오늘(31일) 성명을 통해 "지금도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감내하는 상황에서 아무런 대책 없는 전투기 추가 배치는 절대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6~7개의 슬롯에 기대 숨 가쁘게 돌아가는 청주공항이 민군공항의 옹색한 처지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바다 없는 충북이 대한민국 중심에 설 자리는 없을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를 결단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관철은 충북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인천공항의 항공 물류 부담을 덜고 물류 분산을 통해 산업 발전과 수출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충북도는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를 위해 서명운동에 돌입하고 내년 총선과 연계해 여야 공약에 청주공항 피해보상과 슬롯 확장, 활주로 연장 등을 반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1997년 개항한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공항공사가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청주공항 이용객은 역대 최다인 317만 5천명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4개국 7개 정기 국제노선이 운항 중이며, 9월과 10월에 대만 타이베이와 중국 연길, 필리핀 클라크 정기노선 신설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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