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웅 "돈 때문에 주민소환 반대? 그럼 보궐선거도 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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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8.30 댓글0건본문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때도 엄청난 혈세 투입"
- "돈 문제 지적 전 김영환 지사 언행부터 살펴야"
김영환 충북도지사 주민소환 운동본부 준비위원회 이현웅 대표가 최근 지방의회 의원들과 일부 시민단체들이 주장하는 '주민소환 혈세 낭비'에 대해 적극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0일) BBS청주불교방송 충북저널967에 출연해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회의원들을 비롯해 보수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번 주민소환을 두고 혈세 낭비를 지적하고 있다"며 "비용 이유로 주민소환 반대를 말하기 전 그간 김영환 도지사의 언행부터 살펴봐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새 대통령을 뽑을때도 엄청난 비용이 투입됐다"며 "돈이 문제라면 탄핵하지 말았어야 했고, 수많은 보궐선거도 하지 말아야 하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주민소환 원인 제공자인 도지사는 이 모든 정치적, 경제적 책임을 져야 하며 그동안의 논란과 관련해 성실한 답변과 대안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7일 도지사 주민소환 운동이 시작된 이후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회 의원들과 일부 시민사회단체는 연일 김 지사 옹호를 위한 기자회견과 성명을 내며 '주민소환 혈세 낭비'를 주장해 왔습니다.
주민소환 투표를 위해서는 120일 동안 충북 유권자의 10%인 13만 6천명의 서명을 받아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서명 위법행위 감시·단속 경비 비용 26억 4천400만원과 투·개표에 필요한 비용 117억원 전액은 충북도가 부담해야 합니다.
한편 지난 18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충북도에 주민소환 서명운동 과정의 위법행위 감시·단속 비용 납부를 통보했으며 어제(29일)는 감시단 공개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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