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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문화재단 관광조직화 반발 충북민예총 "김영환 지사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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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8.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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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민예총이 충북도의 충북문화재단 관광조직 신설 계획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관광조직 신설은 김영환 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행을 위한 정치적 꼼수라고 지적했는데요.

 

그러면서 문화재단 이사장직에 있는 김 지사의 사퇴도 요구했습니다.

 

이 소식은 우지윤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충북민예총이 오늘(2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문화재단 이사회가 관광조직 신설에 따른 정관 개정을 가결해 충북의 문화 예술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충북문화재단에 관광조직을 만드는 것은 재단의 정체성과 근간을 뒤흔드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순수·기초예술에 대한 지원 확대 없이 관광조직을 신설하면 문화예술은 관광산업에 종속될 것"이라며 "지역 예술가들은 관광지로 떠밀려 작품 창작보단 상품 제작을 강요받는 하청 사업자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김영환 지사는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충북문화재단을 충북문화관광재단 재편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여기에 충북도가 문화재단에 관광조직을 신설하려는 것은 김 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업무 추진을 위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충북민예총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하부조직으로 전락시키려는 도지사의 정치적 꼼수"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지사의 이사장직 사퇴를 요구하면서 이사장직의 공모제 전환 등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충북도는 정관 개정에 따라 1처 8팀인 재단 사무처 조직을 문화·관광 2개 본부로 나눈 뒤 11개 팀을 편성한다는 방침입니다. 

 

관광사업본부는 3개 팀에 15명의 직원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다음 달 도의회의 승인 과정을 남겨두고 있지만,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같은 반발에도 충북문화관광재단은 내년 초에 출범할 전망입니다.

 

BBS뉴스 우지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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