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호수길과 유적지를 종주하는 

충북종단 대장정이 오늘(28일) 시작됐습니다.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장정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각계각층의 도민 950여명이 참가해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 기원 퍼포먼스 등을

펼칠 예정입니다.

대장정 코스는 북부권과 남부권

2개 코스로 나눠 동시 진행되며

북부권은 단양 상진나루를 시작으로

양백폭포, 충주 탄금공원, 진천 농다리 등을 거쳐

청주로 모이는 코스입니다.

남부권은 영동군 노근리 평화공원을 출발해

괴산 오천자전거길과 증평 원남저수지 등을

탐방하는 코스입니다.

충북 최남단 영동과 최북단 단양에서 

각각 출발한 참가자들은

청주 대청댐 200리 길을 거쳐

청남대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