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북도, 2천 641억원 증액 2회 추경 편성... 수해복구·예방사업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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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8.28 댓글0건본문
[앵커]
충청북도가 기정예산보다 2천 641억원 증액한 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를 겪은 충북도, 이번 추경은 수해복구와 예방사업 추진에 중점을 뒀습니다.
이 소식은 우지윤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가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2천 641억원 증액된 7조 2천 648억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충북도의 올해 총예산은 기정예산 7조 7억원보다 3.8% 증가됐습니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피해 복구와 예방사업에 2천 18억원을 편성됐습니다.
수해복구 천 847억원, 노후 충무시설이전 6억 5천만원, 농업 재해보험 70억원 등입니다.
여기에 재난안전비전 연구용역비 1억원과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구입 2천만원도 편성됐습니다.
경제분야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인난 해소 등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227억원이 반영됐습니다.
문화 분야는 내년 장애인 및 도민 체전 시설 지원 15억 등 69억원, 복지는 지방의료원 시설장비현대화 14억원 등 32억원 입니다.
농업과 SOC 분야에는 164억원, 일반행정은 53억원 입니다.
이와 함께 충북도는 세입이 줄면서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에서 400억원을 차입하기도 했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부동산 경기 악화에 도의 취득세 수입은 650억원 가량 급감했고, 등록세와 지방교육세까지 줄면서 지방세 수입은 예년보다 800억원 감소한 상태입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방교부세와 수해복구 국고보조금 등 가용 재원을 최대한 동원했고 부족분은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을 차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충북도가 이번에 제출한 2회 추경은 411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입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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