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 숙부 살해 뒤 달아난 50대…괴산 저수지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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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8.27 댓글0건본문
충남 천안에서 작은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뒤 달아난
50대가 충북 괴산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6시 30분쯤
천안시 목천읍의 한 밭에서
58살 A씨가 숙부인 7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다툼을 목격한 주민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쓰러진 B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B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현장에서 달아난 A씨는
충북 괴산의 한 저수지에서 5시간여 만에 검거됐습니다.
앞서 A씨의 형은
"동생이 '사고를 친 뒤 목숨을 끊겠다'는 내용의 통화를 했다"며
119에 신고했고,
실제 물에 뛰어든 A씨는
인근을 수색 중이던 구조대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괴산경찰서는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천안동남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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