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2040년 청주 기본계획 확정…'2개 도심·10개 지역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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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8.21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청주시가 인구 감소와 기후 변화 등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기본계획을 확정지었습니다.
도시공간구조가 2개 도심, 10개 지역중심으로 설정됐는데요.
일상생활권 단위로 구분돼 시민 모두가 편의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소식, 우지윤 아나운서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청주시가 미래 발전을 견인할 '2040 청주도시기본게획'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에는 도시공간구조, 토지이용계획, 교통·물류 계획, 공원·녹지계획 등 부문별 정책 방향이 담겼습니다.
인구 감소를 비롯해 전염병, 기후 변화 등 각종 위기에 대응 가능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먼저 청주시는 오는 2040년 계획인구를 94만 천명으로 설정했습니다.
2030년 계획인구 105만명과 비교해 10만 9천명 줄은 수준입니다.
다만 관광객 등 주간활동인구 6만 4천명을 포함해, 2040년 총활동 인구를 100만 5천명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를 토대로 청주시는 도시공간구조를 1개 도심, 4개 지구, 7개 지역으로 구분된 기존 체제를 깨고 2개 도심, 10개 지역으로 재편했습니다.
도심은 현도심 중심여가지구 CRD와 오창읍 중심업무지구 CBE로 구분됩니다,
10개 지역에는 가경동, 오송읍, 복대·송정동, 율량동, 내수읍, 용암동, 남일면, 미원면, 산남·성화동, 현도면이 꼽혔습니다.
생활권은 기존 1개 대생활권을 무심천과 미호강으로 나눴습니다.
무심천 대생활권은 역사·문화·스마트 재생 중심의 역사·문화·여가도시로, 미호강 대생활권은 IT·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도시로 분류했습니다.
발전축은 중부내륙축, 첨산산업축 등 5대 중심발전축과 순환발전축, 여가발전축 등 4대 보조발전축으로 정했습니다.
시가화용지는 주거용지와 상업용지, 공엽용지, 관리용지로 2030년 계획보다 그 면적이 모두 늘었습니다.
청주시는 도시기본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생활권마다 별도의 생활권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청주시가 일상생활권 단위로 세부적으로 구분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생활밀착형SOC를 형평성 있게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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