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충북지방의원들은 

김영환 도지사 주민소환 반대 목소리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보은군의원 6명은 오늘(16일) 성명을 내고

"오송 참사 원인과 책임규명을 위한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하는 것은

정치공세"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청구인 대표는 내년 총선 출마설이 도는

모 정당 소속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주민소환제를 당리당략에 악용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행정력과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서라도

주민소환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충북도의원들과

괴산‧단양군의회, 제천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주민소환과 관련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