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부터 운영…방문시간 및 서류 신청·예약 후 이용

- "거동 불편한 민원인 편의 초점…다양한 수요 반영"

- 도내 10개 시·군교육청 중 민원 전용 첫 도입 사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원하는 증명서류 받아 가세요"

충북 영동지역 교육 민원 행정 서비스가 한 층 더 강화될 전망입니다.

영동교육지원청이 오늘(14일)부터 민원인 편의를 위한 '제증명 드라이브스루존(drive-tru zone)' 설치·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증명 드라이브스루'는 민원인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사전 신청한 제증명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민원인은 청사 방문 전 전화나 홈페이지, 네이버 플레이스 시스템 등을 통해 예약 시간과 발급 가능한 증명 서류를 선택·신청하면 됩니다.

제증명 드라이브스루존은 민원인의 동선을 고려해 청사 현관 앞 민원인 주차장에 설치됐습니다.

김민진 주무관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임산부, 노약자 등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로 민원인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민원인 입장에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도내 10개 시·군교육지원청 중 민원행정 전용 드라이브 스루존 설치·운영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 사진 설명

청주BBS 연현철 기자= 영동교육지원청이 14일부터 청사 현관 앞 민원인 주차장에 '제증명 드라이브스루존'을 설치하고 본격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사진은 민원인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사전 신청한 서류를 수령하는 모습. (영동교육지원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