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서 녹슨 수류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괴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반쯤

괴산군 칠성면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녹슨 수류탄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육군 37사단은 

현장에 탄약창 폭발물처리반을 투입,

수류탄 수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군 관계자는 "발견된 수류탄은 

6.25전쟁 때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폭발 위험성은 없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