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잼버리 대원 3천200여명 충북 온다... 도 "체류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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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8.08 댓글0건본문
[앵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조기 철수가 결정된 세계 잼버리 대회 참가자 3천 200여명이 충북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닷새간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인데요.
충청북도는 철저한 안전과 쾌적한 체류 지원에 나서는 등 대대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새만금 야영지를 떠난 잼버리 대원 3천200여명이 충북을 찾았습니다.
충북을 찾는 참가자는 일본이 천 577명, 칠레 천 120명, 온두라스 41명, 내국인 520명입니다.
이들은 청주와 진천·충주·음성·단양에 있는 대학 기숙사와 공공기관 연수원, 사찰 등 7개 시설에 분산 배치됩니다.
충북도는 공공기관 숙소 등을 잼버리 참가자들의 숙소로 활용하기로 하고 위생 상태 등 사전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오는 12일까지 닷새간 충북에 머무는 이들은 다양한 문화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특히 일본 참가자들은 템플스테이 체험을 원해 대한불교 천태종 본산인 단양 구인사로 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북도는 앞서 잼버리 참가자들을 맞기 위한 권역별 영외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청주·증평의 역사·문화·레저 체험으로는 국립현대미술과과 청남대, 벨포레 리조트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국악·역사 체험의 영동과 보은에서는 국악체험촌, 난계국악박물관, 레인보우힐링타운, 법주사에서 체험이 예정돼 있습니다.
제천과 단양에서는 도담상봉, 청풍호 케이블카 체험 등 자연 테마여행으로 구성됐습니다.
충북도는 또 혹시 모를 태풍에 대비한 문화공연 등 실내 체험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도 관계자는 "11개 시·군과 소방본부, 충북경찰청과 역할을 분담해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체류를 위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잼버리 참가자 맞이에 따른 비용은 충북도에서 우선 집행할 예정이고 향후 지출한 내역을 행안부와 정산할 예정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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