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소방서가 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안전사고를 대비, 한 층 강화한 긴급구조 대비태세를 갖췄습니다.

서부소방서는 침수·붕괴 우려 지역에 예찰 활동 강화를 비롯해 수방 장비 사전 점검 및 100% 가동상태 유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사전 점검 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도청·시청·구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비상대비태세 확립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는 미리 예방하거나 대비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사태나 침수 위험지역 주민은 미리 대피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시민분들께서는 태풍 발생 시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행동 요령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