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오송 참사와 관련해

행복청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도시건설위 의원들은 오늘(3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임시제방 높이는 홍수 최고 수위보다 낮았고

미호천교 계획홍수위보다 1.5m 이상

법정 여유고를 둬야 하는 하천법에도 미달된다"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결국 부실로 쌓은 임시제방이 유실되면서 

지하차도가 침수돼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주택·상가·축사와 농경지에서도 피해가 잇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사 발주처인 행복청을 비롯해 

시공사, 감리사의 우선 수사와 

이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