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고향 마을 주민들이 

최근 일련의 보도와 관련해

'허위 날조된 기사'라며 반박했습니다.

괴산 청천면 노인회 등 주민들은

오늘(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괴산으로 귀촌한 김 지사의 아들 부부가

가짜 기사 스트레스로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등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오송 참사 직전 김 지사의 행적에 관해

"괴산댐이 월류하는 비상 상황이어서 

괴산을 방문한 것인데

자기 땅 피해를 살펴보려 방문했다는 

허무맹랑한 기사가 유포됐다"며

"후영리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서두르는 것이 

김 지사 땅 때문이라는 것 역시 가짜뉴스"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김 지사의 산막 불법 증축과 

농로 신설에 대해서도

"마치 호화 별장을 지은 것처럼 사실을 호도했고

농로 역시 김 지사가 땅을 기부해

괴산군이 마을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신설한 것으로 지사 취임 전 벌어진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