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오송 참사와 관련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계획을 내놨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3일) 

'수해 관련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청주 오송 참사와 같은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서형 재난 대응 매뉴얼을 뛰어넘어

재난별로 현장 맞춤형 행동계획을 담은

'안전충북 2030'을 수립하고

실제 훈련을 시스템화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송 참사를 백서로 기록해

처절한 반성 위에서 안전 충북을 만드는

자양분으로 삼겠다"면서

"아울러 희생자 추모사업을 추진하면서

유가족과 도민이 참여하는 

별도의 조직 설립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