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오후 4시 30분쯤 

청주 흥덕구 강서동에서

50대 A씨가 몰던 굴삭기가 우회전하던 중

전동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2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6살 B양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17살 C군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별다른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해

사고 발생 약 3시간 만에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