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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김영환 지사‧이범석 시장, 오송 참사 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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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8.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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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을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행정관은 오늘(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4명이 희생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의 원인은 사고 위험을 알리는 신고를 묵살해 발생한 '참사'로 결론 내렸다"며 "이는 행복도시건설청과 충청북도‧청주시‧경찰‧소방 모두 제 역할을 못 해 벌어진 관재(官災)"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 오송 참사는 지난해 발생한 이태원 참사 때와 통탄할 만큼 닮았다"면서 "15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음에도 행정안전부 장관과 서울시장, 용산구청장, 경찰청장은 여전히 자리를 보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전 행정관은 "김영환 지사는 참사 현장에 갔다고 해서 상황이 바뀔 것은 없다고 말해 유족을 두번 울렸고, 이범석 시장은 침묵으로 일관하다 언론에 등 떠밀려 사과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정부가 감찰을 벌여 모두 26명을 고발키로 했지만 모두 하위직 공무원들"이라며 "이번에도 꼬리만 잘리게 생겼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능하고 무책임한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강력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그것이야말로 오송 참사 희생자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마지막 '참회의 길'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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