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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자협회, '영동 노근리 학살 사건 역사 바로알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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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7.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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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자협회 주최·주관…전국 시도기자협회 임원·회원 참여

-노근리평화기념관 견학, 위령탑 헌화·분향, 사건현장 방문 등

 

충북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한 '영동 노근리 민간인 학살 사건 역사 바로알기' 행사가 지난 28일 노근리평화공원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6·25 한국전쟁 때 일어난 노근리 사건 역사와 진실을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는 한국기자협회·인천경기기자협회·경남울산기자협회·전북기자협회·제주기자협회 임원과 회원 3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행사는 노근리평화기념관 견학을 시작으로 위령탑 헌화·분향, 쌍굴다리 사건 현장 방문,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 특강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노근리사건 희생자 위령탑 앞에서 추모행사도 진행됐습니다.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비롯한 각 시도협회장들은 개별적으로 준비한 조화를 헌화하고 분향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근리 유족회 양해찬 회장은 당시 10살의 어린 나이로 노근리사건을 목격하고 이 사건의 진실규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정구도 이사장은 "노근리사건 진상규명 활동의 의미와 성격, 남은 과제'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노근리사건 피해자들이 다른 과거사 사건에 비해 정부나 사회로부터 많은 홀대와 차별을 받았다"며 "피해자 배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6·25 한국전쟁 당시 우리 지역에서 일어난 비극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협회는 노근리 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영동 노근리 민간인 학살사건은 6·25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25~29일 발생했고, 당시 미군은 노근리 쌍굴다리 밑에 피신해 있던 민간인 수백명을 무차별 사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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