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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폭우 멈추니 더위 기승'…건강 관리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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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7.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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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폭우가 멈추니 이젠 다시 더위가 문제입니다.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은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잇단 폭염특보 속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우지윤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장맛비가 지나가고 이젠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도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27일까지 폭염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는 모두 4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고 충주, 음성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온열질환의 대표 주의 대상은 영유아나 노약자, 만성질환자입니다.

 

이 기간 도내에 접수된 온열질환자는 50대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7명, 70대 이상도 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20대도 9명에 달해,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무더운 날 오랜 시간 야외에 노출됐을 때 위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열사병과 열탈진과 같은 급성질환은 두통이나 어지러움, 근육 경련 등을 불러오는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규칙적인 수분 섭취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현재 충북 전역에는 폭염특보라 발효된 상태입니다.

 

이같은 더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더위로 인한 축산업과 농업 분야의 피해도 우려됩니다.

 

농가는 축사 온도 조절 등으로 가축의 폐사나 질병을 예방하는 게 최우선입니다.

 

고온에 따른 병충해 발생과 농작물 생육 장애를 막기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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