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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참사' 감찰 조사 결과 발표…여러 기관 모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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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7.2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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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국무조정실이

오송 지하차도 사고는

여러 기관이 상황을 대처하지 못해

발생한 참사라고 발표했습니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오늘(28일)

궁평 2지하차도 침수사고 감찰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행복청은 오송-청주 도로확장공사를 발주한 기관으로,

해당 공사를 시행하는 시공사와 감리사가 

하천점용허가를 위반해 기존 제방을 무단 철거한 뒤

하천법 등에 따른 규격에 미달되는 

부실한 임시제방을 설치한 것을 관리·감독하지 못했습니다. 

 

또 행복청은 제방 붕괴 상황을 인지 한 뒤에도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북도는 궁평 2지하차도 관리주체이자 교통통제 권한을 가진 기관으로,

사고 당일 홍수경보가 발령됐고 

미호천교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사고발생 이전 궁평 2지하차도 통제기준이 충족되었음에도

이를 제대로 모니터링하지 않고

교통 통제 역시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사고 당일 두 차례의 미호천교 범람과 

통제 관련 112 신고를 접수했으나 

실제 현장에 출동하지 않고 

출동한 것으로 허위 내용을 입력해 종결처리했습니다.

 

청주시도 유관기관으로부터 

위기 상황 통보를 받았음에도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충북소방본부도 현장 요원의 상황보고에도

119종합상황실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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