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뒤 찾아온 찜통 더위... 충북서 온열질환자 발생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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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7.30 댓글0건본문
푹푹 찌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더위가 시작한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27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4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주와 음성, 옥천 순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청주에서 실외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열경련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고
보은에선 밭일을 하던 60대 남성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이송되는 등
이날 하루에만 온열질환자가 4명 발생했습니다.
충북도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야외활동이 불가피할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양산 등을 이용해 햇볕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어지러움이나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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