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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분향소 찾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막중한 책임, 면밀한 사고 조사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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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7.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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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의 합동분향소를 설치한 가운데 김영환 도지사가 오늘(20일) 오전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김 지사는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는 도지사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유가족의 심정으로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밝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지사는 참사 보고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붕괴 가능성으로 주민들이 대피한 괴산댐의 문제를 시급하게 보고 있었다"면서 "9시 44분에 오송 사고 첫 보고를 받았으나 그때만 해도 사건의 긴박을 깨닫지 못한 상태였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임시제방이 붕괴되는 상황에서는 어떠한 조치도 생명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도 최고 책임자로서 현장에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면밀한 사고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이범석 청주시장도 충북도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았지만, 조문만 마친 뒤 황급히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한편 충북도는 오늘(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 로비에 '궁평 지하차도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분향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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