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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송 참사' 수사본부 꾸려 …국무조정실 "경찰 중대 과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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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7.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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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오늘(21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한 수사의뢰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조사 과정에서 경찰의 범죄 혐의점을 발견,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수사 의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112 신고사건 처리 과정에서 중대한 과오가 발견됐고 사고 발생 이후 경찰의 대응상황 파악 과정에서 총리실에 허위 보고까지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5일 오전 7시 58분쯤 '궁평지하차도 교통통제'라는 신고를 접수받고 '궁평2'지하차도가 아닌 '궁평1'지하차도로 출동했다고 밝혔으나, 국조실 감찰 결과 궁평1지하차도에도 출동하지 않고 112 시스템에 허위 입력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국조실은 지난 17일부터 이번 참사의 원인 규명을 위한 감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로써 경찰과 검찰에 각각 수사본부가 구성됐고, 수사 상황에 따라 검찰의 수사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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