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에서 시신 1구가 또 발견됐습니다.

9번째 실종자 수습입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45분쯤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여성 시신 1구가 수색 대원들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시신의 신원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써 이번 침수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어제 1명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5시 55분쯤부터 잠수부 4명을 투입한 데 이어 오전 10시쯤부터 그 인원을 30여 명으로 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