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공립 대안학교

단재고등학교 개교 시기를 오는 2025년으로 확정지었습니다.

도교육청은 오늘(12일)

'단재고 2025년 발전적 개교를 위한 기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오는 2025년 3월 

1학년 32명 등 6학급, 전교생 96명 규모로 

단재고를 개교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도교육청은 개교 연기 이유로

'미래형 대안학교 모델 구축', 

'보통교과·대안교과 편성 등 보편적 학업역량 강화', 

'예산 삭감에 따른 부실공사 우려' 등을 꼽았습니다.

도교육청은 당초 내년 3월

단재고 개교를 추진했지만

올해 3월 교육과정 재검토를 결정하고

개교 시기를 1년 늦춰

일부 시민사회단체들과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