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추태 논란으로 중단됐던  

충북도의회 국외연수가 

연수 방식을 개편하고

하반기부터 재개됩니다.

도의회는 하반기부터 공무국외출장을

'정책테마연수' 형태로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운영하던 

기존 연수 방식을 벗어나

특정 주제를 선정한 뒤 희망 의원의 신청을 받아

팀을 구성하는 형태로 개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의회는 하반기 진행할 정책테마연수 주제는

'저출산 대응 및 유보통합 교육'과  

'자치분권 및 순환농업' 선진사례 탐구로 정했으며

이달 말까지 연수 프로그램안을 마련한 뒤

의원들의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이태훈 수석대변인은 "하반기 시범적으로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한 뒤 결과보고회와

도정정책 반영 등 연수 효과를 높일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며

"상반기 해외연수를 다녀온 의원들은

제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