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오늘(6일)부터 19일까지 '12회 찾아가는 문화재 태극기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독립·호국·보훈'을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은 이 학교 본관 1층 로비에 마련됐습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데니태극기'부터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태극기까지 '문화재 태극기' 24점이 전시됐습니다.

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독립운동의 역사를 담은 36점의 일러스트 작품이 선을 보입니다.

이 밖에도 전시장 한 켠에는 한국광복군 포토존과 태극기 엽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 공간도 조성됐습니다.

고승식 교장은 "전시장에서 호기심 가득한 얼굴을 한 아이들의 진지한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활동 외에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