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도민 대변자 역할 충실... 진정한 의회 독립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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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7.05 댓글0건본문
- 정책지원관,. 의원들 의정활동 수준 향상 이끌어
- 집행부와 건전한 긴장관계 '견제와 감시' 약화 우려 불식
- 중앙 정치 무대 마다할 생각은 없어... 현재는 도의회에 최선
■ 출 연 :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 진 행 : 연현철 기자
■ 구 성 : 김진수 기자
■ 2023년 7월 5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취임1주년 특별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연현철 : 앞서 소개해드린 대로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아서 도내 각급기관 단체장들과 릴레이 인터뷰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순서입니다. 진정한 민의회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초석을 다지고 있는 충북도의회 황영호 의장 연결해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화연결돼있습니다. 황 의장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황영호 : 네, 안녕하십니까.
▷연현철 : 네, 충북도의회가 벌써 개원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간 소회와 주요 성과부터 전해주시죠.
▶황영호 : 네, 저희 충북도의회가 이제 출범한지 1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1년동안 우리 충북도의회에 보내주신 도민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년 동안 제8대 충북도의회는 저를 비롯한 서른다섯 분의 의원 모두가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든가 또 도민 여러분의 삶과 직결된 조례의 재개정, 지역현안과 관련된 저희가 결의안 건의문 채택 등을 통해 도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그런 한 해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충청북도의회는 도민여러분께서 저희에게 보내주시는 그런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그런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현철 : 1주년 기념 사진전을 여신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취지와 의미가 있을까요?
▶황영호 : 저희가 의원 활동은 방금 전 제가 말씀드렸지만 그 의외에도 다양한 굉장히 많은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이제 실질적으로 도민여러분들한테 과연 의회에서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의원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저희가 이번에 지난 1년동안 의원들의 어떤 의회 내에서 활동 아니면 지역에서의 활동, 이런 전체 활동을 망라해 집약해 사진전을 개최함으로써 도민여러분께 우리 의회 활동상을 적극적으로 전달해보자라는 이런 취지에서 이런 사진전을 열기로 계획하게 됐습니다.
▷연현철 : 네, 도의회 역할을 다시 한 번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보길 바라고요. 다음 질문입니다. 의장님, 정책지원관 구성이 완료가 됐습니다. 의정활동이 강화가 됐다고 평가하시는지요?
▶황영호 :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굉장히 많은 정책실현이 됨으로 인해서 의원활동의 질이라든가 충북도의회 전체 의정활동 수준이 굉장히 향상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희가 최종적으로 열일곱 분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했는데 채용된 정책지원관들의 어떤 경력이라든가 이런 것을 살펴보게 되면 각자의 분야에서 굉장히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이런 분들이 지원해주셨고 그런 분들이 각자 그동안 활동해온 분야에 있어서 의원님들의 조례제정이라든가 그런 활동, 또 정책토론회를 개최함에 있어서 그런 분들이 굉장히 다양한 조언을 하고 정책제안을 하면서 다양한 이런 분야에 있어서 의정활동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생각하고, 단적인 예로 말씀드리면 저희가 지난 의회와 비교해볼 때도 조례 재개정이라든가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 등에서 현저히 많은 그런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정책지원관들의 역할과 기능은 굉장히 저희에게 중요했고, 그 분들의 역할이 저희들에게는 그런 소중한 자산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연현철 : 네, 지방의회의 전문성 향상, 의정성과에 대해서도 기대가 있는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 강화 방안이 있을까요? 정책지원관과 관련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황영호 : 정책지원관 분들은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활동해온 분들이 채용되셨고 그 분들의 활동과 정책제안이 실질적으로 우리 도민여러분의 삶과 직결된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요. 또 그 분들이 우리 지역에 다양한 이슈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희들이 정책토론회를 개최함에 있어서도 그 분들이 어떤 정책토론회와 관련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제안들을 해주시기 때문에 정책토론회의 수준이 굉장히 높아졌고 정책토론회를 통해 도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건설적 대안들이 저희들에게 제시됐고 그런 것을 가지고 저희가 집행부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도민생활과 직결된 부분을 정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이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주제를 좀 바꿔서 충북도의원 35명 가운데 29명이 초선의원, 그러니까 의원들의 경험 부족으로 제대로 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의 시각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동안 지켜본 의원들에 대한 의장님의 평가, 또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의회차원의 노력이나 계획이 있으실까요?
▶황영호 : 저는 의장으로서 오랫동안 지방의회 활동을 하면서 초선의원들이 처음 의회에 진입하게 되면 굉장히 낯선 환경이 되거든요. 그런데 그 분들이 의원으로서 활동을 제대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냐 하는 것에 대해 이런 부분들에 대해 저는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었고, 그래서 저는 의회가 개원하자마자 가장 첫 번째로 한 것이 의원님들의 어떤 상임위 활동에 있어서 상임위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질의, 답변, 이런 부분. 그리고 본회의장에서 대집행기관 질문, 그리고 조례재개정에 있어서 어떻게 주제를 발굴하고 그것을 가지고 어떤 과정을 가지고 조례를 이반하고 제정하는 과정, 이런 과정에서 가장 먼저 연찬회를 실시했고요. 지금까지 제 기억으로는 제가 한 4~5차례 의원 연찬회를 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의원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연찬회를 통해 의원들이 초선의원으로서의 그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그런 노력을 부단히 저희가 실시해옴으로써 지금은 대다수 초선의원님들도 이제 의회에 제대로 적응하고 계시고 도민이 부여한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큰 무리가 없이 잘 해주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연현철 : 의회 본기능 가운데 집행부와의 견제와 감시도 중요하지만 협력도 중요한 것이 사실인데 현 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황영호 : 저희 현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 현재 지사와 저희 의회 다수당이 같은 당이기 때문에 의회 본래 기능인 견제와 감시기능이 약화되지 않겠느냐 이런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또 그렇기 때문에 그런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지금 집행부와 저희 의회와의 관계는 건전한 긴장관계에 있다 저는 이렇게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행부의 올바른 정책추진에 있어서는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또 최근 1년에 어떤 지사의 도정운영과 관련해 저희가 제동을 걸어야 하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예산이라든가 각종 다양한 의회 관할을 통해 적절한 견제를 해나가는 건전한 긴장관계 속에서 궁극적으로는 충북도정발전을 위해 충북도민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도의회 국외연수와 관련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무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선제적으로 조치, 또 국외연수를 포함한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습니까?
▶황영호 : 저희가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아시겠지만 저희가 지난번 해외 연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떤 개별의원이 다소 부적절한 행동을 통해서 저희가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쳤던 이런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저는 의장으로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개별의원의 적절치 않은 행동으로 도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쳤다고 그러면 우리가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서 일단 제가 나머지 상임위원회 해외연수를 일체 중단시켰습니다. 그렇게 제가 중단시켰던 이유는 어떤 조직위를 이끌어나갈 때 조직원의 일부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중요한 것은 그 이후 수습과정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일체 중단을 시키고 그 이후 의원총회 등을 통해 앞으로 의원들이 공인으로서 공인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집중적으로 의원님들께 말씀을 드렸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이번에 저희가 새로운 해외 연수의 모델을 한 번 정착을 시켜보겠다고 생각해서 의회사무처 직원분들에게 전국의 우수사례를 전부 다 취합하도록 지시했고, 그래서 상임위별로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정책 테마를 결정하고 그것이 가장 선진적인 해외가 어딘지를 파악하고 그래서 정책테마와 방문국을 설정하고 그에 따라 상임위원회별이 아닌 방문국가 테마가 정해지면 거기에 따라 관심이 있는 의원들이 그곳을 신청해 대다수의원들이 함께하는 그런 해외연수를 추진해보고자 지금 굉장히 많은 노력들을 하고 준비해나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다른 질문도 좀 드려야 하는데, 지난해 기공식을 시작으로 70년 만에 도의회 신청사 건립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의회 신청사가 갖는 의미가 좀 있을까요?
▶황영호 : 지금 저희 전국에 17개 시도 광역의회가 있는데 독립된 청사가 없던 곳은 저희 충북도의회가 유일합니다. 유일했는데 다행히 작년 11월 기공식을 갖게 됐어요. 신청사 기공식을 갖게 됐는데, 저희가 1952년도에 지금 현재 청사를 건립하는 중앙초등학교 부지가 저희 초대충북도의회가 개원했던 도의회 청사가 있던 그 자리입니다. 저희가 70년 만에 충북도의회만의 독립된 청사를 갖게 되는데요. 물리적 공간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저희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관심을 하는 의회가 지금까지는 어쩌면 지평구의 건물에 얹혀사는 처지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독립된 신청사로 이전을 하게 되면 저희의 의회의 본래의 기능인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를 조금 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또 의원님들도 각자 독립적인 공간에서 의원활동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부분들도 기대를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의회가 미래의 전당이다 이렇게 말씀들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런 물리적 공간, 안에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진정한 미래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고 있고 의원님들도 이런 부분을 충분히 인식하셔서 더 의원활동에 박차를 기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됐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지방의회 진정한 독립을 위한 의장님의 생각 어떠십니까?
▶황영호 : 진정한 의미의 지방의회 독립이 되어야 하기 위해서는 저희가 작년에 의회 인사권 독립이 됐는데 의회 인사권 독립의 의미는, 그동안 의회 인사권 독립이 되기 전에는 집행부를 견제, 감시해야하는 의원들을 보좌하는 직원들의 인사권을 집행기간이 당연히 행사하다 보니까 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집행권장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그런 기용적인 상황에 있었거든요. 우선 인사권 독립에 대해서 지금 의회 사무처 직원들은 집행기관의 장인 지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온전히 의원들을 보좌할 수 있는 그런 여권과 환경이 보장됐다, 그런 의미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고요. 더 나아가서는 제대로된 지방 자치, 지방 의회의 정립되기 위해서는 여기에 대해서 예산권, 조직권이 같이 의회에 부여가 될 때 진정한 지방자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저를 비롯해서 전국 17개 광역 시,도 의장들에 대해서는 지방의회 인사권에 대해서 조직권, 예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것을 포괄할 수 있고 지방의회법 개선을 위해서 지금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현철 : 네. 알겠습니다. 충북도 거점사업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는데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에 대한 의장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황영호 : 포괄적으로 김영환 지사가 취임하고 나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조성을 했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중부내륙연계지원에 대한 툭별법을 국회에 제출을 해서 법사위로 넘어가고 있는 그런 상황에 있는데, 이것은 우리 도민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그 동안 우리는 충주댐과 대청댐이라는 커다란 호수를 갖고 있었는데 이로 인해 이것이 충주댐은 수도권 2천8백만 국민들의 식수원으로써, 그리고 대청댐은 3백50여만명에 이르는 충청권 주민들의 식수원으로써 기능을 하다보니까 다양하고 여러가지 중첩적인 기능으로 인해서 실질적으로 충북도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불합리한 여건에 놓여있었다. 그래서 이제 시대 변화에 따라서 과도하고 중첩된 불합리한 규제들을 풀어줌으로 인해서 충청북도가 새롭게 도약,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그런 중요한 의미가 이 법안에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는 그동안 저희가 서해안을 중심으로 서해권 시대가 열렸었고, 그 전에는 울산, 포항을 중심으로 우리 국가가 발전축을 형성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중부내륙 지역이 소외되는 이런 부분이 있었던 얘기거든요. 저희들은 이런 법안에, 앞에 말씀드린 중첩된 규제에 관한 해소, 그 다음에 그동안 소외됐던 중부 내륙을 대한민국 발전에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고자하는 정신들을 담아서 특별법을 발행했고, 이 특별법에 연내 국회 통과를 통해서 충북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저희 의회에서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연현철 : 네. 이외에도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또 오송 K바이오스퀘어, AI바이오영재고, 청주 공항 활성화 등 충북 발전 현안에 대한 의장님의 생각과 도의회 차원의 역할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황영호 : 저희들은 우선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에 있어서 그동안 도민여러분들의 서명부 전달과 정부 국회 건의안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이것이 청주 도심을 통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들을 해왔고 청주공항 활성화도 이것과 연계해서 무엇보다 우리 지역 발전에 중요한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충청북도는 물론 청주에 확실한 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오송 지역을 바이오 부분을 통해서 성장 동력으로 확보하기 위해 우리가 다양한 노력들을 해왔고 그것이 최근에 결실을 맺고 있는 상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대통령께서 청주를 방문하셔서 첫 번째 충청권 광역철도로 청주도심통과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하셨고 오송 지역을 국가 바이오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나가겠다는 것은 우리 충북, 청주지역에서는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다 라고 생각을 해서 이런 부분들이 정말로 속도감 있게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충북도의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 그리고 집행부와 협업할 수 있는 이런 부분, 각 시,군과 협업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저희가 발취해서 의회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연현철 : 네. 알겠습니다. 의장님 민감한 질문일 수 있겠지만요. 의장님께선 거듭 아니라고 말씀하셨지만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서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의장님의 입장 전해듣겠습니다.
▶황영호 : 저는 개인적인 생각이 올바른 생각인지는 모르겠는데 정치도 고도의 전문화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인의 성장 과정이 지방의회, 광역의회를 거치면서 충분히 정치인으로서 교육을 받고 훈련받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저는 그래서 기초의원회에서 광역의회에 활동 하고 있는데 저도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서 중앙 정치로의 진출, 이런거에 대한 꿈이 왜 없겠습니까. 하지만 지금은 충청북도의 의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제가 충청북도의회를 안정적으로 도민들께서 하시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게 중요하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집중할 생각이고, 저의 활동이나 노력들이 정말로 제대로 평가받는다고 하면 어떤 저에게 또다른 기회가 올 수도 있고, 만약 정말로 제대로된 기회가 온다고 하면 그걸 제가 마다하고 이럴 생각은 없다. 현재로써는 충북도 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생각 입니다.
▷연현철 : 네. 후에 고민을 해볼 일이지 우선은 의장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신거죠. 알겠습니다. 의장님 시간이 많지는 않은데요. 지난 1년 동안 의장 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도 있으실 거고요. 전해주시죠.
▶황영호 : 개인적으로 제가 의장을 하면서 보람있었던 일, 기억에 남는 일은 전자에도 언급이 됐는데, 저희가 70년 만에 제가 의장으로 재임하는 동안에 의회에 시청사에 건립,기공을 제가 할 수 있었다. 이 부분은 굉장히 보람있고, 의미있었던 시간이었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의장님 30초 가량 남았는데요. 끝으로 도민분들께 한말씀 전해주시죠.
▶황영호 : 우리 존경하는 164만 도민 여러분들께서 늘 충북도 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를 비롯해서 35분 의원님들은 도민 여러분들께서 보는 곳에서든 보시지 않는 곳에서든 도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명을 완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질책을 해주시고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다고 하면 우리 충북도 의회가 미래의 전당으로 도민의 대변자로서,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저희들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도민 여러분들 늘 건강하시고 재해없는 그런 여름을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의장님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황영호 : 네. 감사합니다.
▷연현철 : 지금까지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과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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