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송기섭 진천군수 "ESG 군정 도입, 지속가능한 진천 발전 이끌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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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7.06 댓글0건본문
- 경제‧사회‧환경 접목한 성장 추진... ESG 모델 선도도시 목표
- 기업하기 좋은 도시 '최적 입지', 올 투자유치 1조 무난 달성
- 금융‧물류‧관광 등 산업구조 다변화 모색 '진천시 승격' 자신
■ 출 연 : 송기섭 진천군수
■ 진 행 : 연현철 기자
■ 구 성 : 김진수 기자
■ 2023년 7월 6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취임1주년 특별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연현철 : 앞서 소개해드린 대로 오늘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인터뷰 진행하겠습니다.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송 군수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송기섭 : 안녕하세요.
▷연현철 : 군수님, 먼저 저희 청취자 분들에게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송기섭 : 존경하는 160만 충북도민과 9만 진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BBS 청주불교방송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진천군수 송기섭입니다. 어느덧 2023년의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새해에 세웠던 계획들을 잘 이뤄나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무더운 여름, 특히 건강 조심하시고 다가올 휴가철 폭염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를 철저히 대비하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연현철 : 네 군수님, 말씀처럼 벌써 2023년의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민선 8기도 1년을 채웠습니다. 그간 군정 운영에 대한 소회 좀 말씀해주시죠.
▶송기섭 : 지난해 6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으로 정했습니다. 이 비전에는 ‘모두’ 와 ‘행복’이라는 단어에 이번 민선 8기의 군정 운영의 핵심이 담겨져있습니다. 지난 민선 7기까지 ‘철도, 인구, 경제의 기적’ 이라 불릴 정도로 진천군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왔고 군의 위상 또한 매우 높아졌습니다. 지방자치의 최종 목적은 주민 삶의 질 향상, 행복에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 발전의 산물이 9만 진천 군민 모두가 모두 피부로 느낄수 있는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그것에 집중한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연현철 : 지방자치의 최종목적은 삶의 질 향상이다. 당연한 말씀이면서도 지방정부의 수장으로서 군정운영을 최상위에 두어야한다는 가치 같은데요. 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마련하고 계신지 궁금하고요.
▶송기섭 : 과거에는 규모의 경제를 위해 외형적 성장을 위한 물적 성장에 치중한 경제성과를 많이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이 최근 트렌드이자 전세계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그래서 지금 국내 대기업 같은 곳에서 많이 ESG 철학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나 진천 지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환경과 책임 있는 사회, 또 건전한 지배구조 등의 핵심요소가 조화를 이뤄야지만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지난 7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진천군의 성장을 지속가능하게 하겠다, 또 주민의 삶을 제고하고 선순환적 경제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많이 고민해왔습니다. 그 고민의 결과, 진천군이 향후 10년, 50년, 100년동안 발전하려면 ESG를 군정에 도입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지역 진천군은 금년 4월, 전국 기초정부 중 가장 빠르게 ESG 도시를 선포하고 ESG 군정 도입을 적극 현재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이어서 다음 질문 이어가겠습니다. 진천군에서 추진하는 ESG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설명 좀 해주시죠.
▶송기섭 : 우리 진천군에서 추진하는 ESG는 탄탄한 경제발전 토대 위에 환경과 사회적 책임과 지배구조를 접목해서 진천을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ESG군정 운영을 ‘ESG더블업’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그리고, ‘진천이(E) (S)사람살기 최고지(G)’라는 슬로건으로 다음세대를 생각하는 환경도시(E), 지역발전을 공유하는 상생도시(S), 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포용도시(G),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경제도시(E)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것이 ESG군정 방향이 되겠습니다. 여기에는 총 84개 세부 사업을 포함했고 오는 2026년까지 총 4천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것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껏 녹록치 않았습니다. 지자체 운영 환경이라는 것이. 그러나 우리 군민이 일시단결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습니다. 이번 진천군의 ESG 모델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연현철 : 기업의 ESG를 지자체에 도입하겠다는 것이 말씀만 들었을 때는 참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가장 먼저 추진해야하는 전략이니 참고할 만한 자료도 많지 않았을 것 같고요.
▶송기섭 : 그렇습니다. 사실 기초자치단체 중 우리 진천군이 최초로 도입을 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운영 전략을 도입한다는 것이 사실 부담이 컸습니다. 그리고 지방정부의 작은 정책 어느 것도 주민 삶에 영향을 안 주는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신중해야 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게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었고요. 특히 이번에 진천군의 ESG경영을 시도하는데 CJ제일제당한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 국내 식품업계 최고의 기업인데, 이미 CJ제일제당은 ESG경영을 일찍이 도입을 했기 때문에 저희가 CJ제일제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CJ제일제당의 운영 노하우나, 협업할 수 있는 체제를 저희가 만들었습니다. 얼마 전 해외의 ESG 우수 사례를 도입하기 위해 열흘정도 벤치마킹을 했습니다. 프랑스, 이탈리아를 다녀왔는데 특히 선진국에서도 탄소제로 또는 탄소중립 도시를 향한 ESG경영을 상당히 중요시 여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환경을 보호할 수 있으면서 고효율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지역민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우리 진천군에서는 주요 핵심 지역 특화사업으로 진천군 백곡면에 전국 참숯의 60%가 백곡면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숯을 활용하여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고 주민의 소득도 증가시키며 관광 사업을 병행할 수 있는 숯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나갈 것입니다. 여기서 단순히 숯만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바이오매스, 가스피케이션 기술을 통해 신(SYN) 가스라 불리는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또 이와같은 친환경에너지에서 열기를 이용해 스마트팜에 에너지를 공급하며 또, 가스피케이션의 순도높은 고부가가치 숯을 생산하여 환경에도 영향이 없고, 주민의 소득을 높이고 또 백곡면에 숯산업클러스터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관광단지화 할 계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바이오매스 가스피케이션을 설치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연현철 : 준비를 정말 철저하게 하셨네요. 다음으로 드릴 질문이 많아서 경제분야 좀 살펴보죠. 진천군 7년 연속 1조원 이상 투자유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연속 기록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지요?
▶송기섭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올해에도 무난히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요. 올해 5천 192억 원의 투자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신규일자리는 약 600여명 창출했고, 현재 테크노폴리스 산단을 분양하고 있는데 현재 얼마 안됐는데 71%를 분양했습니다. 또 하반기 다수 기업의 입주문의가, 투자유치를 하겠다는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그래서 1조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무난하게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또 우리 진천은 여러기업에서 교통물류, 접근도가 가장 좋아 지역에서 최적의 입지라고 많이들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 얼마 전, 세계 3대 광고제인 ‘New York Festivals’이 주최됐는데 진천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자산을 바탕으로 우량기업 유치, 고용증대, 꾸준한 인구 증가 등 경제도시의 경쟁력을 이미 갖추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제 성과를 말씀드린다고 하면 저희 진천군은 82개 군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101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했고, 1인당 GRDP 9천 39만 원으로 전국 군 단위에서 1위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지역발전지수가 전국 군 단위에서 2위를 하는 등 다수의 경제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연현철 : 진천군 하면 인구증가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현재 타지자체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계시잖아요. 진천군이 충북 11개 시군을 대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현재 인구현황 좀 소개해주시죠.
▶송기섭 : 네, 그렇죠. 최근 5년간 진천군에서 인구증가한 것이 충북의 인구증가를 견인했습니다. 지금은 지방소멸, 인구절벽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하는데, 제가 인구증가에 관심이 많고 충청북도에서도 역점사업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진천군은 2008년부터 햇수로 따지면 16년째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말까지 인구가 계속 증가했습니다. 그렇지만, 금년 초에 인구가 소폭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진천군이 7년동안 누적 투자액이 11조원 이상 계속 집행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일자리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인구증가가 이뤄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현철 : 네. 진천군 경제가 발전하고 인구가 늘면서 도농복합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는데 경제 성장치가 워낙 높다보니까 농업 분야가 약간 소외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교수님 어떻게 보시는지요?
▶송기섭 : 네. 참 옳은 말씀 하셨는데요. 농업 분야가 성장이 진천군정에서 관심을 가져야할 것 아닌가 이렇게 말씀을 드려야겠는데요. 아까 1인당 GRDP가 9천 38만 원 정도로 말씀을 드렸는데요. 진천군 농가당 GRDP는 5천 386만 원입니다. 농업인 1인당 GRDP는 2천 419만 원으로 충북 도내 1위를 하고 있지만, 진천군 1인당 GRDP는 농업인보다 3배 이상 높습니다. 그렇다보니 농업인이 소외감이나 상대적으로 큰 박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진천군 민선 8기 동안에 농업발전에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그래서 GRDP를 6천 5백 만원으로 끌어올려놓고 전국 3위권을 차지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우리 진천국에서는 전국 최초로 기업 유치에 따른 수혜액을 농민들에게 환원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4년동안 90억 원의 예산에 더불어 투자를 하고 이와 같은 돈으로 앞으로 스마트팜을 설치한다던가, 지역 특화 농산물 품종 단지를 조성하고 또한 첨단 선진농법을 도입해서 농가소득을 계속해서 높여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연현철 : 네. 경제 발전의 결과물을 농업에 재투자한다? 신선하면서도 기대되는 시도인 것 같고요. 이밖에도 농촌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이 있을까요?
▶송기섭 : 현재 농촌의 가장 어려운건 노동력 문제, 또 고령화에 대한 문제, 그리고 농업에 여러가지 비용이 많이 수반되는데, 현재 가장 문제는 노동력 문제입니다. 농촌인구도 감소하고 고령화가 되다보니까 어쩔 수 없이 노동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와같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스마트팜 첨단 농업과 기계화를 추진해서 노동력을 절감하고 있고요, 또 우리 진천군에서는 고령농업인이라던가 여성 농업인 등 농업이 사실상 어려운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에 대해서는 약 7억 원 예산을 투입해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민들이 아주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고요.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드리고요. 또 부족한 노동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수입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말씀 드리고요. 또 하나는 농촌의 정주 환경이 일반 도에 비해 상당히 열악합니다. 그래서 저희 진천군은 2027년까지 농촌에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비 283억을 포함해서 약 430억원을 투입하는 농촌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덕산면과 광혜원은 농촌 중심지활성화 사업을 하고요. 또 문백, 이월, 초평은 기초생활 거점조성을 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 그리고 농촌유휴시설을 활용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그 다음에 시군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약 430억을 투입해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군수님 질문이 좀 많이 남아서요. 저희가 농업 관련된 내용은 여기서 줄이고, 다음 질문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이것도 안 물어볼 수가 없어서요. 충북도에 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는 것이 레이크파크 사업인데, 충북 11개 시,군 모두 저마다의 강점을 살려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진천군의 레이크파크 사업의 콘셉트가 뭔지 궁금합니다.
▶송기섭 : 레이크파크 사업은 충북도나 각종 기초 지차제가 협력해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뉴웨이브(New Wave) 생거진천 레이크파크’로 명명을 해서 과학기술이나 문화예술, 생태환경. 귀농, 귀촌 등의 사업을 융복합해서 기업의 소득증대, 인구증가가 함께 이뤄질 수 있는 신개념의 지역 활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 11개 시, 군에서 하고 있는데 우리 진천군의 사업이 가장 실현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현재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곳이 진천입니다. 현재 레이크파크 사업이 3년 이내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기존 사업을 연계해서 예산이 절감되는 사업도 많이 하고요. 충청북도와 부합되는 사업을 하고 있고요. 현재 우리 진천군에서는 네 곳에서 레이크파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진천 뮤지엄파크, 또 이월 송림저수지, 초평호 등 4천 7백 억원 투자하는 레이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연현철 : 네. 군수님의 새해 화두로 일비충천을 말씀하셨죠. 그동안 쌓은 성과를 토대로 모든 군민의 역량을 모아 진천시 승격을 이루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실현해 나가실지요?
▶송기섭 : 우리 민선 8기의 목표는 철도, 인구, 경제, 기적을 바탕으로 해서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시를 건설하는 겁니다. 따라서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을 병행하면서 주요 도시, 진천의 경제 성장을 높이고 군민의 행복도 높이겠다 이런 목표를 실시하고 있고요.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군민이 만족하는 복지도시, 교육문화 특화도시를 조성할 것이고요. 진천군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였지만 앞으로 금융, 서비스 농업. 물류, 관광 등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겠습니다. 그리고 수부도시인 진천읍에 공동주택을 1만 가구 이상 공급하면서 정주환경을 개선해서 2028년까지 진천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공급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앞으로 진천군이 단순하게 도시 외형 확장이 아니라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인 진천시 건설의 성공신화를 만들고 싶은 게 포부입니다.
▷연현철 : 네. 알겠습니다. 주제를 바꿔서요. 165만 충북도민의 스포츠 축제, 도민체전이 내년 진천군에서 열립니다. 그런데 올해 종합순위 2위라는 역대급 성적을 거두셨어요. 대회 운영 준비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선수단 지원도 팍팍 하셔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송기섭 : 네. 지난 올해 영동군에서 열린 제62회 충북도민체전에서 진천군이 종합 2위를 차지했습니다. 원정 경기에서는 최고 기록을 했고요. 우리보다 인구가 많은 도시들이 5개 정도 있습니다. 거기서 청주 다음에 두번째 했기 때문에 진천군의 자긍심을 많이 올려줬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우리가 내년에 도민 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우리 진천군에 열리는 도민 체전이 역대 도민 체전 중에 가장 최고의 도민 체전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확실히 해나가도록 하고요. 또 하나는 내년도에도 우리 선수단이 가진 기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군민들한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우리가 우승까지 목표로 해서 선수 강화 훈련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연현철 : 네. 시간이 거의 다 흘러서요. 군수님 3선이시다 보니 남은 3년 동안 마무리를 잘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남은 임기동안 이뤄내고 싶은 것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끝으로 군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송기섭 : 존경하는 진천 군민 여러분, 우리 진천군의 존립 목적은 언제나 주민 행복 실현에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3년 기간도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현재보다 과감하고 창의적인 군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저에게 맡겨주신 귀중한 소임을 다시 새기면서, 초심을 견지하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 드리고요. 앞으로도 진천 군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연현철 : 네. 알겠습니다. 군수님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서 힘 써달라는 당부 말씀 드리면서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송기섭 : 네. 고맙습니다.
▷연현철 : 네. 지금까지 송기섭 진천 군수와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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