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열 전 청와대 행정관,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반대' 1인 시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7.06 댓글0건본문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1인 시위에 나서고 있습니다.
유 전 선임행정관은 지난달 12일부터 4주째 청주 오창 창리사거리와 오창프라자 사거리에서 1인 피켓 시위를 펼치고 있습니다.
앞서 유 전 선임행정관은 자신의 SNS에 '죽을 각오로 길 위에 섰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죽기 살기로 뛰겠다'는 글을 게제했습니다.
지난 1일에는 서울 남대문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에도 참여해 정부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유 전 선임행정관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의 국익을 중심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바라봐야 하는데 오히려 일본의 이익을 대변해주고 있다”며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줘야 함에도 오히려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만으로 모든 국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좀 더 긴밀하게 협의해 더 좋은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국민의 80%가 불안해하는 오염수 문제에 대해 정부와 여야 국회의원, 과학자, 국민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열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유 전 행정관은 내년 4월 치러지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청주 청원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