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 교육 실현을 약속했습니다.

윤 교육감은 오늘(3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교육으로 모든 학생을 인재로 키우겠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환기 진로 연계교육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AI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별 진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 맞춤 교육 시스템을 완성하겠다"며 "충북의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인 다채움을 오는 9월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교육감은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교육 실현'을 위해 기초학력부터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생 성장 지원, 학교 공간 혁신, 배움터 확장, 학생 발달단계별 다양한 진로교육 기회 제공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 윤 교육감은 취임 1년 성과로 교수·학습 플랫폼 설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교육 결손 해소, 독서교육 강화와 몸 활동 활성화, 충북 노벨 프로젝트 추진, 고교학점제 안착 지원체계 구축 등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