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에 재직 중인 한 교수가 

동료 교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이 대학교 A교수를

상해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교수는 지난 2월 8일 낮 12시쯤 

대학 연구실에서 B교수의 가슴 등을 밀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교수는 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송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충북대 측은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