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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공덕 청주공항장 "국제선 이용객 150만명 증가 전망... 500만 시대로 날개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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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6.28 댓글0건

본문

- 코로나19 이후 국제선 다변화, 9월까지 5개국 8개 노선 예정 

- 이용객 증가에 주차장 확충‧교통 접근성 강화 등 인프라 개선

 

■ 출  연 :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 

■ 진  행 : 연현철 기자

■ 구  성 : 김진수 기자

■ 2023년 6월 28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연현철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코로나19가 사실상 종식되면서 국내외 여행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주 국제공항 하늘길 역시 넓어지며 새로운 날갯짓을 하고 있는데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공덕 공항장님 전화연결 돼있습니다. 김 공항장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김공덕 : 네, 안녕하세요. 청주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 김공덕입니다. 

 

▷연현철 : 반갑습니다. 

 

▶김공덕 : 네, 이렇게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청주공항을 소개해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습니다. 

 

▷연현철 : 감사합니다.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참으로 긴 터널을 지났습니다. 최근 청주국제공항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기와 비교했을 때 최근 공항 이용객 수요 변화 있을 것 같은데요.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공항장님.

 

▶김공덕 :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청주 공항은 97년 개항 이래 22년 만인 2019년 연간 공항이용객이 3백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그래서 2020년부터 제2의 도약이 막 시작되는 시점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국제선 운항이 2020년 2월 중단됐습니다. 그래서 그 이전까지 청주 공항 5개년 기준으로 해서 연평균 9.2%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2019년도 국제선 운항은 8개 항공사 5개국 13개 노선을 주 86편을 운항해서 49만 5천 명 수속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2020년 연간 공항 이용객이 197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 이전 대비 34.5% 감소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지역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작년에는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인 317만 명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금년도에는 월말 기준 여객 수송 실적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 9.2% 증가해 134만 명 정도 기록하고 있고요. 전년 대비 약 2.7%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현철 : 그렇군요. 해외여행에 대한 빗장이 또 풀리지 않았습니까? 최근 티웨이와 에어로케이 등 주요항공사들이 국제선 취항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많은 분들이 벌써 이용하고 계신데, 현재 취항하는 노선과 향후 예정된 노선 있을건데요.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공덕 : 그렇습니다.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지난 1월 베트남 다낭 정기노선을 티웨이 항공에서 신규로 취항함으로써 드디어 국제선 터미널에 불이 밝혀졌습니다. 6월 현재 기준, 청주공항 국제선은 다낭, 돈모앙, 나트랑, 오사카, 장가계 등 5개 정기노선, 주 56편이 운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전망을 말씀드리면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 항공에서 유휴기가 6월 말 이전 도입이 완료되고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해서 타이페이 등으로 국제선 노선이 취항할 계획입니다.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면 앞으로 전망은 3분기인 9월 말까지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5개국에 연길, 장가계, 오사카, 나릿타, 타이페이, 돈모앙, 다낭, 나트랑 등 8개 노선에 주 156편 운항이 예정돼있습니다. 이는 이제 청주공항이 국제선, 100만 명 시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연현철 : 정말 주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일본과 동남아 노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국 노선이 아직 뚜렷하게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청주 같은 경우 sk하이닉스 직원과 같이 중국 우시, 충칭시로 파견할 근무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들의 청주공항 직항 노선이 없어서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중국 관광 노선과 더불어 이들 수요를 잡기위한 비즈니스 노선에 대한 계획 혹시 있을까요?

 

▶김공덕 : 아시는 것처럼 코로나19 이전에는 청주공항에서 중국노선에 북경, 연길 등 8개 노선이 운영됐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중국 노선은 장가계 노선을 제외하고는 운항이 없고요. 다만 하반기 연길 노선이 신규취항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충북도의 수출물량이 가장 많은 중국 비즈니스 노선에 대해서 우시나 충칭으로의 노선 계획은 현재 없습니다만 아마 중국의 국제선 단체여행 규제가 조금 완화가 되면 코로나19 이전 운항 노선을 포함해서 중국노선이 확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북도나 경제계, 산업계 의견을 수용해서 비즈니스 노선에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국제선, 국내선 이용객이 어느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국제선 노선 확대에 따른 국내선 수요 변화 어떻습니까?

 

▶김공덕 : 청주공항이 5월 말 기준으로 해서 133만 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했는데요. 지금 현재는 아쉽게도 이용객 규정을 보면 국내선 여객이 95% 차지하고 있고, 국제선 여객은 약 5%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국내선 의존도가 높은데요. 조금 전 말씀드린 바와 같이 3분기 중에 국제선 확대가 대폭 예정되어 있고요. 이후에도 에어로케이 항공이 몽골, 필리핀 노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스타항공이 조만간 기존 노선 회복이 연 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따라서 국제선 기준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내선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약 5.2% 운항이 감소했지만 여객이 1.5%감소했습니다. 이는 운항편수가 줄어든 반면 탑승률이 대폭 높아져서 다행스럽게 감소폭이 현재는 적습니다. 전망이 밝은 것은 8월 1일부터 이스타항공이 제주 노선 취항이 있습니다. 따라서 청주공항 국제선 확대에도 전년 수준을 상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현철 : 네. 지난해 청주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이 개항 이후에 첫 3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참 대단한데요. 억눌렸던 여행 수요의 폭발로 올해 역시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 현재 공항 이용객 현황, 올해 전망치 어떻습니까?

 

▶김공덕 : 네. 우선 현재 청주공항 항공 통계를 살펴보면 5월 말까지 공항 이용객은 약 134만 명입니다. 이중 국내선이 128만 명 정도가 되고요. 국제선이 5만 5천 명 정도 됩니다. 현재 국내선 수요와 예정된 국제선 취항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국내선의 경우 금년도 3백10만 명에서 3백20만 명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고요. 국제선의 경우에도 19년도에 약 50만 명을 수송했는데요. 올해는 19년도의 국제선 수송 여객만큼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제선 일본 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와 K항공, 그리고 거점 항공사의 에어로케이 항공의 일본 신규 취항 노선에 힘입어서, 금년도에는 30만 명에서 50만 명 정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요. 내년 이후에는 청주공항 국제선이 130만 명에서 150만 명까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연현철 : 그렇군요. 그러면 이용객 수가 늘면 공항에서 준비하고 있는 시설 투자, 인프라 확충 필요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요?

 

▶김공덕 : 그렇습니다. 저희도 청주공항 이용해 보신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최근 청주공항 인프라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간단히 주요 사업을 말씀드리면 최근 계류장 확장을 통해서 주기장은 11개에서 13개로 증세를 해서 항공기 운항에 확충을 했고요. 소방구조대의 신축을 통해 공항 이용객들의 안전을 강화했습니다. 이 밖에도 부족한 주차장에 대해 제3주차장 확충을 통해서 동시 주차 능력을 4천8백57면을 설립, 운영하고 있고요. 주차면에 있어서도 많은 대폭 증설이 있었기 때문에, 주차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현재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관련해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연구 이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요 가업 내용을 말씀드리면 청주공항에 대한 접근 교통 인프라 확대나 공항 연계 산업 육성, 공항 시설 개선 등입니다. 내년도 상반기에 결과가 나올 건데요. 용역 결과에 따라서 청주 공항에 필요한 인프라, 설계 시설 등에 대한 많은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연현철 : 네. 인프라 확충이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충청권 광역 철도와 같은 교통 접근성이 강화될 전망이지 않습니까. 이로 인한 청주국제공항 기대 효과 어떻게 보시는지요? 

 

▶김공덕 : 네. 먼저 충북 도민과 더불어서 광역철도 청주 거점 통과 축하를 드립니다. 대전, 세종, 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 철도가 계획대로 된다면 아마도 청주, 대전, 세종 등 주요 도시가 30분 내 생활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이나 공항 수요 확보 등 청주국제공항의 중부권 거점 공항 역할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탄에서 충북혁신도시를 거쳐서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내륙선 사업도 예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충북선 사업에 따른 북청주역에서 청주공항 역 신설이 계획대로 추진이 된다면 충청권 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권 등 청주 공항을 이용하여 해외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연현철 : 네.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인데요. 꿈꾸고 계신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청주공항의 비전이 있을 겁니다. 공항장님,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공덕 : 네. 우리 공항공사는 초융합 글로컬 공항 그룹이라는 비전을 마련해서 블록형 공항이라는 지방 공항에서 국제선 활성화를 최대의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서와 비전에 따라서 청주공항을 행정 수도 관문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청주공항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른 실현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핵심 과제가 필요한데요. 먼저 안전한 공항도 필요하고, 활기찬 공항, 편리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서 중점 과제를 만들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한 공항 비전을 위해서 안전 최우선 경영을 기반으로 해서 재해나 사고 없는 공항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활기찬 공항을 만들기 위해서 국제선 정상화 노선 다변화를 통해 항공 여객 5백만 명 시대의 기반을 조속히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편리한 공항을 위해서 주차시설을 포함한 여객시설 개선과, 서비스 강화, 신규 산업 유치를 통해서 고객 만족도도 높여가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국제선이 대폭 확대되더라도 지속 가능한 노선과 다변화를 위해서 인바운드 활성화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충북도와 더불어서 인바운드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도민 여러분들께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약속된 시간이 다 흘러서 오늘 말씀 여기서 줄이도록 하고요. 앞으로 청주 국제공항 활성화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김공덕 : 네. 고맙습니다. 

 

▷연현철 : 지금까지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 공항장과 함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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