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 1일부터 3개월간 무료 개방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다음 달부터 석 달 동안 청주실내빙상장을 '무더위 쉼터'로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무더위 쉼터'는 섭씨 12도로 유지되며, 빙상장 2층 관람석 1천여 석으로 마련됐습니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문을 닫습니다.

쉼터와 함께 빙상장 내 매점과 북카페는 상시 운영됩니다.

북카페에는 청주 신율봉·흥덕·금빛 도서관에서 기증받은 600여 권의 책이 비치됐습니다.

유운기 이사장은 "실내빙상장이 여름철 폭염을 피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운영일 위해 주기적으로 환기 설비와 온도 등을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공단은 올해 여름철 기상 전망을 고려해 쉼터 운영을 지난해보다 한 달 더 연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