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보은군수가 최근 수평식 소통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9급 공무원 하극상'

최근 유튜브 채널 운영을 시작한 보은군의 '보은군 TV'에 업로드 된 영상의 제목입니다.

이 영상에는 최 군수와 9급 공무원 김승원 주무관의 씨름 시합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시합은 이전 영상 '9급 공무원 vs 씨름 1위 노범수'에 최 군수와 김 주무관의 대결을 원하는 댓글이 올라왔고, 이를 본 최 군수가 먼저 시합을 제안했습니다.

촬영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최 군수와 김 주무관의 씨름 시합등 다양한 연출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최 군수는 보은군 홍보 영상을 만들기 위해 김 주무관의 주문에 따라 몸을 아끼지 않고 촬영에 임했습니다. 

촬영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군수님이랑 촬영을 함께한다고 해서 처음에 긴장했지만, 촬영 내내 분위기가 너무 좋아 웃고 즐기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최 군수는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직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보은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튜브 채널 ‘보은군’은 지난 6일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유튜브에는 보은군의 정책, 관광지, 문화유산 등을 소재에 MZ세대들의 아이디어를 접목한 홍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