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교육·관광·발전분야 협력 강화" 충북도-팔라우 교류 '물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6.25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청북도와 팔라우 공화국의 교류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교류는 '바다 없는 충북과 산이 없는 팔라우'라는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관광과 교육, 발전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신들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팔라우 공화국.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국과 팔라우 항공 노선이 최근 재개됐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다음달부터 3개월간 인천공항에서 매월 1회 전세기를 띄우기로 했습니다.
현재 지역 여행사도 모객을 거쳐 오는 11월 중 청주공항 출발 팔라우 도착 전세기 취항을 검토 중입니다.
이처럼 하늘길이 열림에 따라 충북도와 팔라우와의 교류 협력은 물꼬를 트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의 한 호텔에서 김영환 도지사는 수랑겔 윕스 팔라우 대통령을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의 교류는 '바다 없는 충북과 산이 없는 팔라우'라는 만남이라는 점에서 현지 언론에서도 관심이 컸던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팔라우 대통령은 이날 직항 노선 재개와 태양광 발전 분야 교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미서부 영어를 구사하며 미국식 학제를 따르는 팔라우에 어학연수와 해외체험 등 교육 분야에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팔라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도 시작됐습니다.
김 지사는 김오영 한국낚시협회장을 만나 팔라우 정기노선 개설을 위한 낚시인들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팔라우에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한다"며 팔라우 바다낚시를 협회측에 제안했습니다.
미국에서 독립한 남태평양 도서 국가 중 하나인 팔라우 공화국.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지만 최근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협을 받고 있어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교류 강화가 양국에 윈윈이 되는 결과로 이어질지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